저자 이동수 (유튜브명 : 무빙 워터) 작가님은 MBC 예능 "아무튼 출근"을 보다가 알게 됐고, 우연히 유튜브 개인채널을 알게 되어 지금까지 구독하고 잘 보고 있는 분이다 유튜브 스트리밍도 가끔 보고, 종종 댓글도 달며 나름 적극적인 소통? 을 했다 처음에 이 분 유튜브를 볼 때, 영상편집이 꽤 광고 같아서 맘에 들었고 (시원한 컷 편집, 앵글, 타이포) 계속 보니 기획내용이 누구나 관심 있고, 고민을 거쳤을 법한 주제들이라 공감을 샀고 말 표현하실 때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화법인 짧고 간단명료! 하신듯하여 더 매력도가 상승됐다! 아무래도 직업이 카드회사에서 마케팅 관련 기획을 담당하셔서 그런지 회사에서도 비슷한 분위기로 업무를 진행하실 것 같았다 (개인적인 생각 ㅎㅎ)
미라클 모닝, 육아,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니 몸과 정신 모두 건강해 보이셔서 구독자는 보기 좋다 ㅎㅎ (너 뭐 돼? ㅋㅋ)
[잠깐 과거 타임] 내가 사회생활하면서 본 일부분이 있는데 어떤 대리님은 카카오프로필에만 애기사진을 걸어놓고 정작 육아 보기 싫어서 차라리 출근을 더 빨리 하고 늦게 집에 가는 분도 계셨다. 난 그 사례를 보고 어찌나 실망을 했던지.. ㅠ (내 미래의 남편은 안 그랬으면 좋겠다란 생각을 했다) 다른 회사, 회식자리에서 누군가의 엄마였던 MD는 상사한테 무릎을 꿇고 (예의상) 애기 보러 가야 한다며 일찍 집에 가도 되냐 허락을 받더라.. (놀람) 여하튼 현실적으로 남자도 밖에 나가 평생 노동을 하는데 육아에 진심으로 마음을 가져줄 마음이 여유 있는 사람은 많지 못할 것 같다는 게 내 생각인데 무빙 워터는.. 진급을 포기하고 육아휴직을 2번 선택한 사람이다. (이 부분은 각자 개인 상황, 선택, 우선순위 등 다 다를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전적으로 찬양하는 건 아니지만 이 분은 그냥 좋게 보였다) 아! 세바시 (세상을 바꾸는 시간) 토크쇼에도 2번 출연하셔서 다 봤다 :) 첫인상 그대로 괴짜?! 캐릭터 같지만 자유분방함 속에 똑똑하고 따뜻한 마음이 보이는 분이다 ㅎㅎ 사연을 듣는 것처럼 가볍게 읽힌 당 🤘 서론이 참 길었네~~ 최근은 아니고 한, 두 달 정도 됐나? 좋아하는 유튜버 무빙 워터 (이동수) 님이 책을 발간하셨다. 육아 휴직하고 클래스 101 수업도 내시고.. 책도 발간하시고 대단하다.. 정말! 책 이름은 잘망죽! 언젠간 잘리고, 회사는 망하고, 우리는 죽는다 제목부터 처음 듣는 사람들은 공감되고 되게 맘에 들 수도.. 내가 그랬다 ㅋㅋ 이 말은 mbc 예능에서 나온 본인의 컴퓨터에 부쳐진 포스터에 쓰인 글귀다. (난 건후 사진을 오려 붙였다. 건후가 힐링이고, 일하다 우연히 보면 기분이 좋아져서 ㅎㅎㅎ) 이분 유튜브에서 책의 표지 디자인을 정하는 투표에도 참여하고 댓글도 달고 대댓글도 달리고.. ㅋㅋ e북으로도 나오게 해 달라 해서 확인해보시겠다고도 하시고.. ㅋㅋ 옆집 아저씨처럼 몇 번 소통을 했었다 (인터넷이란 게.. 특히 유튜브가 참 좋단 말이지.. 반응과 피드백이 즉각적이니까) 이 책을 읽는 중인데, 제목 느낌처럼 마치 사회생활의 정석이나 바이블 같은 스타일은 아니다! 그저 한 아저씨의 인생사(취업 전, 취업 후)를 쭉 이야기해주면서 그때그때의 감정들과 생각, 어떤 선택을 했고 등의 다양한 이야기가 있고 물론 사회생활을 하며 겪었던 경험, 느낀 점 등도 있어 많은 공감을 하며 보고 있다. 결코 잘리고, 망한다고 회사를 관두라는 뜻은 아니라 회사보다 개개인 인생에 더 중점을 두며 살자라는 깊은 뜻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난 그렇게 해석했고, 해석하는 데에 정답은 없겠지만 내가 방향이 얼추 맞으면 좋겠다) 최근 푸르밀 전원 해고 사건이나.. 아모레 팀장급들도 자진퇴사를 할 수밖에 없던 사연들과 (오너, 젊은 팀장 등 잘못 이슈건으로 인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화장품 업계도 수출에 지장 생겨 있던 복지도 줄어드는 걸 겪었고, 뷰티 업계에서도 대거 채용했다가 경영진 변경과 내부 사정 이슈로 최근 뽑은 사람들에게 권고사직을 하는 것을 겪었다. (굉장히 황당하고 슬픈 일이다) 이처럼 언젠간 잘리고, 회사는 망하고는 최근 들어 많이 접하게 되는 슬프고 현실적인 부분.. 그래서 더더욱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불안한 현재에 주저, 안주하지 말고 개인을 위한 성장, 시간, 생각 등을 많이 하면 좋을 것 같다.
현실적으로 회사는 하루에 장시간 있는 공간이고, 내가 사고 싶은 걸 살 수 있게 돈을 버는 공간, 내가 잘할 수 있는 or 내가 하고 싶은 활동을 하는 공간이란 점을 무시 못하지만
반대로 회사로 인해 힘들어 우울증이 걸려 마음이 아프고 잘못된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사연들도 빈번히 발생한다. 그러니 우리 존재 파이팅! 내가 좋아하는 말이 결론을 다 설명해주는 듯! 우리 존재 파이팅이고 love myself이다!! 나는 참 아이러니한 게 직업적으로 프로페셔널한 프로들은 멋있게 생각하면서 자기 개발서는 안 좋아하는 편이다. 예전에 상사가 강제로 읽으라 시킨 적 있기도 하고 그전부터 자기 개발서는 참고일 뿐이지 전적으로 의지하고 믿는 편은 아니다-! 누군가의 인생의 가이드를 내 인생과 환경은 다른데 꼭 접목할 필요 없지 않는가. 그저 참고용으로 보면 좋을 듯~ 예전에 어떤 사진전에서 아프리카 아이들의 꿈을 물어보고 답변된 단어와 함께 전시된 사진들을 본 적 있는데 모두.. 직업들이었다. 꿈이 직업이란 말에 당연하게 안 받아들이고 마음이 뭉클했던 기억이.. 우리도 대부분 꿈을 직업이라 말하는 모습도 많이 보인다. 나 또한 상사 앞에선 목표, 꿈을 회사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기계적으로 얘기한 적이 있다. 하지만 진정한 답변이 있는 마음은 안 그랬지 나의 경우엔 다행히도 엄마의 성향이 나에게 많이 와서 학창 시절 때부터 꾸미는 걸 좋아했고, 그것이 전공이 되어 직업까지 되었다.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게 동일해서 이 부분에 큰 고민은 없지만 (물론 전공 유지도 꽤 쉽진 않다) 학점으로 대학, 맞지 않는 전공을 선택하는 친구들이 꽤 많았고, 학점으로 대기업에 가는 경우도 많이 보았다 (물론 준비과정, 엄청난 노력에 노력을 보았다) 이상! 구구절절 내가 좋아서 써본 나의 생각, 글을 마친다 초등학생 때 강제로 한 독후감과는 많이 달라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 ㅎㅎ 광고, 홍보, 내 돈 내산도 아니다 ㅋㅋ 그저 좋아하는 인물에 대해 나의 자유로운 공간에서 생각을 기록해보았고, 관련 고민이나 생각을 해본 사람들이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