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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카이막 vs 브라운씨카이막 맛비교 (강서구에서도 먹을수있다네)

1ant 2022. 9. 2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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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우-!

오늘은 터키에 있을 때 로컬 매장에서 제대로 못 먹고 온

벼루고 벼루던 카이 막을 먹고 왔어요~

강서구에 유일하게 카이막을 파는 브런치카페가 있더라고요! 심지어 동네라 한번 가봐야지 봐야지 했거든요!

터키에서도 미그로스 마켓에서 파는 카이 막과 꿀로

제조해서 두 번 먹어봤는데 한번 비교해볼게욥!!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186847730

브라운 씨 위치입니다!

브라운씨 1도 근처에 있는데 매장은 작고 아마도

카이 막은 안 파는 것 같아서 2에 왔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한 다해요

카이 막은 한정수량일수 있으니 오전에 가시는 거 추천-!

실제로 카이막은 터키에서도 아침식사에 곁들이는

디저트 정도 수준의 음식이에요 :)

 

 

 

아따... 매장 예쁘고~~~

한 달 전에 우연히 지나갔을 때도 어? 이런 게 생겼네?

하고 말았는데 알고 보니 강서구에서 유일하게

카이 막을 취급하는 매장이었어요 웬걸!!

 

 

 

 

 

여기 근데 사진찍을 만한 스팟이 많고 쾌적하고 넓고 아늑해서 매장 분위기 좋았어요

제가 간 2시 이후엔 사람들이 꽉 찾았는데

6시 이후엔 텅텅 비었길래 매장 영상 담아봤어요~

(화장실은 안에 없고 밖으로 나가 있더라고요)

잘 보일지 모르겠지만 메뉴판.

케이크도 꽤 다양하고 많은 편.

빵+카이 막+꿀+버터밀크 : 8.5

다른 데는 우유 빼고 8천 원 이상부터 시작하는 데가

많은데 여긴 Milk까지!

(아메는 평이 안 좋길래 안 시켰지요)

터키에선 카이 막+빵+꿀만 약 4,5천 원 아닐까 싶어요~

와우 먹는 순서는 대단한 거 없이

그냥 빵에 카이 막 듬뿍 올리고 꿀 바르면 끝인데요

첨에 기대돼서 카이 막 가득 올렸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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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터키에서 먹고 와 봤으니

어떻게 다른지 맛 비교 써보겠습니다

1. 카이 막🐮

꾸덕하고 버터향 나는 생크림~!!

우선 처음 한두 입 먹었을 땐 터키에서 먹었던 맛이랑

거의 흡사하게 신선+꾸덕+담백해요-!-!

꿀 안 하고 그냥 먹었을 때가 더 담백함이 많이 나서 좋음!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5, 6입부턴 조금씩 느끼함이 왔고

저 이거 약 4시간 동안 먹었어요

혼자 먹기엔 빵 2조각 이상부터 배부르고

카이 막도 시간 지나면서 더 느끼해지더라고요

:)

현지에서 먹었던 카이 막이 로컬 매장에서 제대로 먹진 않았고 미그로스 마켓에서 두 번 먹은 게 전부지만

처음 먹은 건 여러 번 먹어도 느끼함이 금방 올라오진 않았고

두 번째 먹은 건 바로 먹은 게 아니라 그런지 금방 느끼했어요

 

 

2. 꿀 🍯

꿀은 어떨까요???

꿀은 외관상으론 아카시아 꿀처럼 투명한 색이고

맛은 조금만 먹어도 강력하게 달았어요

이 카페에서 먹은 꿀은 핵 달아서

먹기에 너무 부담이고 금방 질렸네요 ㅠㅠ

 

 

 

3. 빵🥖

아마도 치아바타?? 근데 이것도 깔끔하니 잘 어울림!!

원래는 튀르키예에선 에크맥 또는 시미트라는 깨 빵이랑 같이 먹는 건데 한국에서 에크맥과 가장 비슷한 치아바타를 사용한 거 같아요

 

터키식 빵이 나온 건 아니지만

나름 깔끔하고 촉촉+부드럽고 맛있는 치아바타가 나왔어요

평소에 치아바타 좋아라 해서 그런지

조합이 나쁘지 않고 오히려 깔끔했음-!

 

 

4. 밀크🥛

바닥에 꿀을 깔고 우유 넣는 줄 알았더니

이 카페에선 버터밀크인 것 같더라고요

마시는 내내 부드럽고 고소한 버터향이 은은하게 났어요~

끝에 갈수록은 좀 느끼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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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쪼록 이렇게 제가 느낀 맛을 비교해봤슙니다

사진도 찍고 노트북 가져가서 할 것도 하고 좋은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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